교회 HD 영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5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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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장소의 효율적인 HD 영상시스템 구축


김상국 이사/ 새암미디어




 최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예배와 집회가 급격히 증가하여 모든 순서가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진행되고

멀티미디어 예배를 포함한 집회의 교육, 예식, 행사 등 영상활용의 비중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영상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집회장 영상 시스템 구축도 고화질 고선명 영상시대에 맞는 HD 영상 중계 시스템으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 FULL HD 시연회 모습>


 HD 영상신호 체계


영상신호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HD시스템 설계시 어떤 영상신호를 선택하여 구성할 것인가는 매우중요하다.

영상신호 선정에따라 라인부터 장비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HD 영상신호는 HD-SDI, HD-컴포넌트,HDV등이 있는데 방송 중계용으로는 HD-SDI, HD-컴포넌트

시스템을 주로 사용한다.

HD 컴포넌트 시스템은 3선 컴포넌트 RGB라인을 배선하여 구성하는 시스템으로 경제적이면서 HD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교회 본당의 HD시스템으로 권장하는 방식이다

HD-SDI(디지털)시스템 방송국등 중계용 시스템으로 많이 사용되며 디지털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반면에 장비의 가격이 고가여서 대형교회에서도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지만 장비의 구성을 잘 하면 시스템의 경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다

가. HD 영상 시스템의 설계

    - 아날로그 시스템(HD-컴포넌트)

    - 디지털 시스템(HD-SDI)

    - 아나로그/디지털 혼용 시스템

    - HD/SD의 혼용 시스템 : 시스템의 구성과 운용


 나. 시스템 구성별 분류

구분

해상도

아나로그 활용배선

디지털 활용배선

HD영상시스템

1080i, 720P

컴포넌트,RGB(D-SUB)등

HD-SDI, DVI, HDMI등

SD영상시스템

480i

컴포지트(RCA),S-영상(YC)

컴포넌트(RGB)등

SDI, DV등

일반 TV및 VHS

320i

컴포지트(RCA), RF동축등

 

 

  ↑ HD-SDI Line        ↑ HD-COMPONENT Line                             

 

  HD 영상신호는 방송용 영상신호로 주로 사용되는 디지털

  신호를 기반으로 하는 HD-SDI 시스템과 경제적으로 HD를

  구현할 수 있는 신호체계인 HD-COMPONENT 시스템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HD-SDI 시스템 구성도> 

 

<HD-COMPONENT 시스템 구성도>


 다. 영상 시그날 라인은 화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간과할 수 없는 중요 요소이다

  많은 교회들이 고가의 영상장비들을 구입하여서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정작 영상 시그널 라인 구성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 투자한 장비에 배해 최종 출력되는 영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영상 시그널 라인의 선택에 있어 중점을 두어야할 부문은 라인의 분배와 장비의 호환성입니다. HD구성은 모든장비가 1080i를 지원하여야만 제대로 HD를 구현한다. 하나라도 지원이 되지 않은 장비를 사용할시에는 모든 시스템을 480i로 구성할 수 밖에 없다 또한 HD/SD 장비를 혼용할때에도 장비의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Ⅱ 디스플레이의 선택


영상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선명도,배선,소스의분배,조명,카메라의 성능과 컨트롤 등 매우 복잡한 요소가 작용하며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시스템 구축시 환경에 알맞은 시스템 선택을 위한 장비의 데모시연은 아주 중요합니다



 가. 최종 영상을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최종 영상이 표현되는 디스플레이는 교회 영상시스템중 가장 중요한 부문이다. 카메라와 모든 장비가 잘셋팅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디스플레이의 밝기나 화질이 떨어지면 모든 영상시스템 자체가 잘못 된것이다 그래서 기존 중간 단계의 장비가 약간 떨어지더라도 최종 디스플레이는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고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이콘트라스트 액자형 HD 스크린> 


 나. 프로젝터와 스크린

 디스플레이장치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장비이다.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기준들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안시와 명암비등을 보고 선택 하실 수 있다

프로젝터의 선택은 스크린의 크기와 채광, 조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영상의 소스는 프로젝터의 본래 밝기보다 더 어둡게 표현이 되므로 컴퓨터를 투사할때보다 상위급 프로젝터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상 시스템의 최종 결과물이 프로젝터로 출력되기 때문에 예산의 많은 부분을 들여서라도 성능 좋은 프로젝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사방식에서도 뒤에서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리어방식과 앞에서 투사하는 프런트 방식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교회의 환경에 맞게 방식을 정하는것이 중요하다. 



  다. LED와 멀티 디스플레이

교회의 채광과 조명의 밝기가 밝아 지면서 프로젝터의 광량으로 충분한 밝기의 영상표현이 안되는 공간에는 LED 또는 PDP나 멀티큐브를 디스플레이로 선택하는데 가격대가 많이 비싸 웬만한 교회에서 채택하기가 힘들며 LED는 아직도 HD를 표현하기가 힘들다


 

<↑채광이 많은 곳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 3대>

Ⅲ. 카메라의 선택과 운용


가. 카메라의 선택


  좋은 카메라는 화면을 더욱 좋게 만듭니다. 흔히들 전문가용 카메라와 일반 캠코더의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격이 차이가 나는 만큼 화질 또한 차이가 많으며 좋은 화면의 출력을 위해서는 좋은 입력소스가 필수입니다.

일반 CCD급 보다는 3CCD급이,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이, SD급보다는 HD카메라가 훨씬 좋은 화질과 화면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HD 카메라의 저장 방식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1) 전체 영상시스템 설계에 맞는 카메라의 선택

    2) 삼판식과 단판식 카메라

    3) HDV/HD 카메라


나. 가정용 캠코더로 HD 구축하기

  - 지금 출시된 많은 100만원대 가정용 캠코더로도 HD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데 가정용 캠코더를 영상 중계용으로 사용 할 때에는 화질과 영상의 밝기 문제가 대두된다. 영상의 밝기는 조리개를 수동 컨트롤 하는 기능을 도입함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훨씬 밝은 화면을 송출할 수 있다.


다. 전문가용 HD 카메라의 선택


 (HD-COMPONENT 지원카메라)

3CCD 카메라는 화질과 영상의 밝기가 매우 우수하고 가격대가 300만원대 이상이지만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웬만하면 고가용 HDV 캠코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HD-SDI 지원카메라)

 SDI 카메라는 디지털 영상을 기반으로 고가형 카메라에 장착된다. 전체적으로 화질과 영상이 뛰어나다.


 


<↑준2층 발코니에 설치된 프로젝터와 카메라>


Ⅵ 영상연출의 효율성을 좌우하는 PAN/TILT와 카메라 컨트롤러


   흔히 카메라 컨트롤 시스템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카메라만 좌/우, 상/하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들 한다. 하지만 예배의 현장에서 직접 카메라를 컨트롤해보면 그 말은 틀린 말이란 것을 금방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카메라 컨트롤러들은 카메라의 많은 기능(노출,포커스등)들을 사용할 수 없는 게 대다수이다. 카메라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할 때는 이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또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지를 따져가면서 선택하여야 한다.

교회 영상중계 시스템의 특징은 카메라를 모두 벽이나 천정에 설치하여 운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방송국에서는 카메라맨이 직접 카메라를 매뉴얼(수동)로 조작하여 환경에 맞는 좋은 영상을 송출하지만 벽에 걸어놓은 카메라는 대부분 AUTO MODE로 사용하므로 영상의 효율성과 밝기가 매우 떨어진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가. 속도가 가변되는 PAN/TILT와 줌기능의 선택

교회 영상중계에 있어 상하 좌우 움직임이 저속에서 고속까지 컨트롤이 되는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목사님 설교중 이동상황 발생이나 성가대 찬양의 영상연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나. 카메라 컨트롤러

카메라 컨트롤의 중요성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영상의 질을 좌우하는 큰 요소이다. 카메라를 AUTO MODE로 사용하면 흰가운을 입을 때 얼굴이 어둡게 나온다던가 창에서 빛이 들어올 때 창앞에 있는 사람은 역광으로 인해 얼굴을 알아 볼 수가 없는데 이러한 현상의 개선을 조리개(아이리스) 컨트롤로 해결할 수 있으며 포커스와 화이트밸런스까지 방송실에서 컨트롤하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훨씬 더 영상의 질이 향상된다


 

<↑메뉴얼 카메라 컨트롤러가 설치된 방송실 콘솔데스크>


Ⅴ HD시스템 구축시 가장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방송실 운용장비

HD시스템 구축시 가장 선택이 힘들고 예산이 많은 소요되는 부문이 방송실 운용장비이다. 어떤 장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용의 효율성과 예산이 크게 좌우되고 이 부문의 설계가 가장 힘들고 복잡하다


가. 스위처(A/V믹서)


 비디오 스위처는 프로젝터나 스크린 카메라와 함께 가장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장비는 비디오스위처 이며 영상 송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장비이다. 교회영상중계에서는 너무 고가의 스위처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저가의 스위처를 사용하면 화질의 열화가 올 수 있으며 장비의 호환성 문제가 대두된다 특히 HD 시스템 설계시 스위처의 선택은 아주 신중해야 하며 영상신호와 각장비와의 호환성을 감안하여 선정하여야한다. 지금까지 SD스위처처럼 저렴한 HD 스위처는 없다  또한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스위처를 선택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특히 컴포넌트 영상신호를 기반으로 하는 스위처는 극히 드물지만 1000만원대 이하의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몇 개 있다


   1) HD스위처의 종류와 입.출력

   2) HD/SD 혼용 스위처

   3) 모니터가 지원되는 스위처

 

<↑출시된 HD 스위처와 자막기를 TEST 하고 있는 모습>


 나. 자막기(문자발생기)


  영상신호와 설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HD문자발생기는 영상신호(컴포넌트 or HD-SDI) 방식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다  최근 들어 많은 교회에서 자막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자막기의 선택과 시스템

 구성방식은 화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막기와 스위처의 호환관계도 중요하다

 특히 HD자막기는 고가이며 전체 시스템의 설계와 스위처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SD급 자막시스템은 저가형 프로그램부터 보드형등 다양하게 제품이 생산되어있지만 지금까지 HD자막기는 방송국을 기준으로 생산해서 가격대가 상당히 높으며 영상신호체계도 HD-SD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HD-SDI 자막기의 1/3 가격 수준인 HD-컴포넌트 자막기가 출시되어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 스케일러/분배기/셀렉터등은  영상의 최종 출력화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배기입니다.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 에서 고화질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다


라. 녹화/플레이 시스템

 HD시스템 구축에 가장 어려운 부문중의 하나가 어떻게 녹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할 것인가이다.녹화에 대한 표준과 플레이어에 대한 정확한 표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교회 현실에 알맞은 녹화 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 녹화방식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PC BASE를 활용한 파일 녹화방식으로 HD컴포넌트 캡쳐/녹화/편집의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둘째는 테잎녹화 방식인데 일반용 테잎녹화기는 HDV 입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컴포넌트를 HDV로 변환해 주는 컨버터가 필요하다 셋째는 DVD로 주로 SD 녹화방식으로 사용하며 다운컨버터를 통해 입력신호를 잡는다


마. 각실로 중계하는 설계

 HD컴포넌트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각 실의 PDP, LCD 모니터들이 HD-COMPONENT 입력단자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부속실에서도 고화질의 HD 화면을 함께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물 전체로 중계가 필요할 때에는 저렴하게 TV공청함으로 바로 방송실에서 연결하여 구축하는 형태를 쓸 수가 있으며 HDTV 중계시스템이나 케이블TV와 함께 한 개의 채널을 잡아 송출하는 H/E시스템등 여러방향으로 전관방송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출처 : http://kasua.namoweb.net/>

[음향]XRL Connector(캐논잭)와 55Jack을 이용한 마이크선 만들기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4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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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L connector를 이용한 마이크선 만들기

 

 

캐논잭 1: ground(shield 선 연결)

캐논잭 2: + (Hot) 으로 적색선 연결

캐논잭 3: - (Cold) 흰색선 연결

 

(마이크선이 적색 백색선이 아니고 다른 색일 경우 저항순번이 앞서는 선을 2번에 연결. 저항순번은 흑갈적황노녹청자회백의 순.

 

(예) 쉴드선을 제외하고 적색, 청색의 두 가지 선이 있다면 적색을 2번에, 청색을 3번에 연결하면 됨.)

 

 

일반 마이크선의 경우 3선 케이블(쉴드 즉 접지(ground), 적색, 흰색의 3선)로 되어 있는데 겉의 검정피복을 벗기면 은박지로 싸인 구리쉴드선 적색 흰색선이 나온다. 구리쉴드선은 잘 모아서 땋은 다음 1번에 납땜하고 적색, 흰색선은 stripper등으로 피복을 벗겨서 적색선은 2번에 흰색선은 3번에 납땜질하면 됨.

 

 

 

55잭(스테레오잭)과 XRL connector의 연결

 

 

55잭(마이크선의 Red) à 캐논잭(2번)

55잭(white와 shield 같이) à 캐논잭(white와 shield 같이 연결해서 2가닥으로 나눈 다음 1번과 3번에 연결)

 

양쪽다 55잭

흰선 빨강선 합하여 가운데 부분에 납땜 하시고, 바깥 부분엔 실드선 납땜


<출처 : http://kasua.namoweb.net/>


[음향]DI박스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3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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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박스의 큰 기능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55라인입력이 없는 콘솔의 경우 베이스나 일렉기타, 신디와같은 라인들을 어떻게 입력하는가 고민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쪽은 55라인, 한쪽은 XLR라인으로 연결한다면 여차하면 프리앰프 나갑니다.

왜냐하면, 55라인은 1k ohm이상의 고출력이 나가지만, XLR입력의 경우 75옴입니다.

75옴에서 1k옴으로 연결은 혹시 또 모릅니다만, 1k옴에서 75옴으로 입력을 시켜주게되면 병목현상이 발생하게되겠고, 콘솔에는 큰 신호가 입력되어 무리하게될것입니다.

따라서 콘솔에 연결하기 이전에 DI를 통해 신호를 변환시켜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입력신호가 너무 클경우에는 DI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신호의 크기를 낮춰서 보내기도 합니다.

 

또 언벨런스드라인의 특징상 신호감쇄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잡음문제로 고생하는경우도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아무리 게인을 높여도 시그널이 안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반대로 너무 높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DI를 사용하지 않고 간혹, 악기용으로 콘솔을 한대 작은것을 구입하고, 메인아웃을 콘솔로 링크하는 형태를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I박스는 그렇습니다.  언벨런스드라인을 입력해서 벨런스드 라인으로 신호를 변환해서 출력해주는 장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사진을 통해 이해합시다.

사진의 특이한 사항이라면, 번호 외에 오른쪽 아래에 색깔별 구분이 되어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언벨런스드라인이고, 녹색라인은 벨런스드라인입니다.

 

 

연결도는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악기 -> DI-BOX의 입력 -> 콘솔

(중간에 이펙터나, 꾹꾹이 등을 거치는 경우에는 최종연결이 DI가 되야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1번은 입력부, 2번은 변조 출력부, 3번은 입력부로 구분시킬 수 있어요.

(조금 이상한가? -_-)

자!  그럼 이 DI-BOX의 출력면을 보시면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Di-BOX의 출력면]

이미지 출처 : Behringer DI-100 사용자 설명서

 

그림은 Behringer社의 DI-100이라는 제품의 그림입니다.

많이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고, 다른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무난한 제품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로 1번영역은 ON/OFF스위치와 그라운드리프트라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ON/OFF야 그야말로 끄고 켜는 역할을 합니다.  이 DI-BOX는 액티브형태이기 때문에 건전지나 펜텀파워로 전원이 공급 되어야 합니다.  9V베터리를 쓰거나, 콘솔에서 나오는 파워로 운영합니다.

가끔 그라운드가 프로그래밍적 용어로 무한루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은 전기적인 험이 대부분입니다.

그라운드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이 스위치를 눌러 스위치를 역상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스위치가 빠져있더라도 소리 잘 들어올겁니다.

 

그리고 XLR짹은 아웃짹입니다.  콘솔과 연결하는 목적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펜텀파워를 공급받으면 이곳을 통해 DI-BOX에 전원이 공급됩니다.

 

페시브형태의 DI박스는 전원공급이 필요없는데, 엑티브형태는 필요합니다.

 

3번영역은 건전지를 넣는 곳 입니다.

페시브형태의 Di-BOX는 건전지를 넣는곳이 없습니다.

특히 Di-100이라는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이 건전지를 넣고 빼는데 상당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참고하세요 ^^;;

 

 

[Di-BOX 입력면]

ATTENUATION이라고 써있는 부분의 단추는 출력되는 음을 20dB만큼 내려서 출력해준다는 소리입니다.

고출력인 신디사이저등에 걸어주면 좋습니다, Input부분이 XLR과, 55부분이 있습니다.

임피던스메칭이 안되어 너무 신호가 과입력되면 이 때 -20db를 걸어줍니다.  그래도 해결 안되면 또 다시 눌러주세요.  그래서 40db만큼 신호를 줄여서 출력시킬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서 사용해주세요..

 

DI-100의 경우 XLR입력도 받아낼 수 있습니다.

간혹가다가 마이크에서 아무리 잡음을 잡아도 잡히지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DI를 통하면 해결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근데 마이크를 DI에 집어넣을 필요성이 -_-)

 

3번영역에 LINK라고 써있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있습니다.

 

어떤 분은 그럼 악기 모니터는 어디로 주냐고 물어보실 수 있을겁니다.

LINK단자를 써서 연결합니다.

콘솔에서 AUX를 통해서 보내는 법도 있지만, 악기 세션은 자기의 소리만 듣기를 원할겁니다.

그럴 경우에 앰프를 LINK단자에 바로 연결하면 됩니다.

 

LINK단자는 다른 DI박스와 연결하기위해 쓰는 단자가 아니고, Input에 연결된 소리를 그대로 출력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연결해서 쓰시면 됩니다.  ^^;;

 

좀 쌩뚱맞기는 해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_-^

 

 

정리하겠습니다.

 

DI박스는 언벨런스라인을 벨런스타입으로 변환해서 출력해주는 박스입니다.

언벨런스드라인을 길게 사용할경우(5미터 이상) 나타나는 문제점이 신호감쇄와, 원하지 않는 잡음, 그리고 임피던스메칭이 안되서 콘솔에 무리가 가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Di를 쓰는것입니다.

 

DI는 약간의 전자지식만 있다면 이 DI박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이죠..   나중에 DIY해볼까요???  ^^;;

 

거리가 멀지 않고, 신디같은곳에서 험이 발생하거나, 음이 작게 들어온다거나 하는 증상이 없다면 굳이 DI박스를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5미터 이내로 악기 전용 콘솔을 구입하면 DI를 여러개 쓴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정상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가끔이런식의 연결을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다른 생각은 엔지니어의 마음속에 있는것이기 때문에 ^^;;

봐서 소리가 잘 잡히면 되는것이죠..

 

좋은 음향 하세요..


<출처 : http://kasua.namoweb.net/>

[음향]보컬 소리잡기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3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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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컬뿐만 아니라 이 글은 사람의 소리에 대한 총체적인 글이 될 듯 하네요..

좋은 소리를 잡기 위해서는 보컬의 역할이나, 엔지니어의 역할 모두 중요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자동차 운전이 그 예가 될 수 있는데요..

자동차 운전도 본인의 방어운전도 중요하지만 앞 뒤 옆에차가 방어운전을 해야 사고가 나지 않지요.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보컬소리 확보를 위해서...


1. 보컬의 역할

첫째. 사진과 같은 마이크를 사용할 때 마이크와 음원간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합니다..이때 자기소리에서 저음을 강조하고싶으면 마이크를 좀 더 가까이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둘째. 마이크의 헤드를 잡지 않도록 합니다..

마이크의 동그란 부분이 잡기가 편해서 그 윗부분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단일지향성 마이크의 경우 지향성을 잃어 무지향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하울링이 발생하게 되죠..  메인에서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적지만 본인이 들어야할 모니터의 볼륨을 높일 수 있는 마진이 줄어들게되며, 결국은 죄없는 엔지니어만 탓하게 됩니다..

자기 모니터의 볼륨은 항상 작다고...



셋째. 마이크를 손으로 툭툭 치거나 후후 불지 않도록 합니다..

엔지니어와 장비를 위한 배려입니다..   손으로 툭툭 치게되면 높은 음압이 발생하게 되어 음향시스템에 큰 무리를 주게 됩니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채널수가 많아지다보니 뮤트관련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종종 엔지니어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이 때 자기 마이크에 번호가 써있다면 번호를 알려주거나, FD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합니다..



마이크의 체크는 하나 둘 셋, 혹은 Check Check, Hey Hey Ra Ra이런식의 발성 혹은 엔지니어와 대화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여유를 주면 엔지니어가 본인의 음색을 잡으며, 최종적으로 모니터의 볼륨을 맞춰줄 것 입니다..  모니터 볼륨에 대해서 되도록 충분히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본인의 볼륨을 맞춰가도록 합니다..

그 이후에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십시오..  ^^



2. 엔지니어의 역할



엔지니어는 환경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용도와 환경을 파악후 마이크를 선택합시다..

사람별로 본인의 음색이 다 틀리며 어떤 사람은 슈어가 잘 맞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젠하이저 모두 틀리지만, 보통 SR현장에서는 Shure SM58, Beta58 Beta87 Sm86..... , SENNHEISER E835, 845 ..  

AKG D880, ...  Behringer XMS2000 등과 같은 헨드형 마이크를 사용하지요.. (사진속 미군은 베링거를 사용중이네요 ^^)



성악같은 경우 컨덴서형 마이크로 수음을 하기도 합니다만 홀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일반 헨드형 마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은 잘 하시는 분은 잘 하시겠죠 ^^



둘째. 콘솔까지의 페치도를 이해합시다..

사고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릅니다..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특히 무선마이크의 경우 송신도중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FD가 할 일이지만 항상 벡업용 유선마이크를 준비하고 FD와 PD간에 협력관계가 중요하지요..



셋째. 콘솔에서의 설정

콘솔의 Gain을 설정해서 이 사람이 낼 수 있는 볼륨이 어디까지인지를 설정해봅시다..

자동차도 나 2000CC야 그러니까 기름통 그만한놈으로 넣어줘..  나 뱅기야 기름통이 드럼통으로 몇드럼 들어가야되...  이런 등급을 설정하는 것 입니다..

보통 12시근처에서 해결 봅니다..  메타를 보면서 피크가 치지 않게 최대한 많이 잡아주세요..



페이더는 0dB에 맞추고, 게인을 서서히 올려서 하우스의 소리를 잡으면 보통 -6dB에서 그칩니다..



이때 소리를 맞출 때 스피치의 경우에는 스피치를, 음악의 경우 여러사람들과 노래를 불러가며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튀게하고 누구를 안튀게한다는건 그 다음의 문제이고 Gain으로 해당 채널 마이크의 등급설정합니다..



보컬하면 중음의 아름다운 미음(美音)을 상상하게 되죠..   이 미음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이큐에서 우선 점수 80점은 먹고 들어가는게 있는데 부담스러운 저음대역이 있습니다..

콘솔에 보면 LOW라고 써있는 부분 대개는 80Hz 어떤 콘솔은 100Hz도 있습니다..

LOW CUT버튼을 일단 눌러주시고요..   자 이제부터 부담스러운 저음을 깍아주세요~~



여성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콘솔 파라이큐에서 800-900Hz대역을 선택해서 조금 올려주세요..(사운드크레프트의 경우 HMID에서 컨트롤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250Hz대역은 조금 줄여주시고 2Khz대역도 살짝 올려주면 좋겠죠..

사운드크레프트는 HF라고 써있는 부분이 2Khz니까 HF를 살짝 높이면 되겠죠??



이정도면 보통은 소리 잘 잡혔다고들 할겁니다..

클레임이 들어오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대충대충하면 안되죠!!  잘해야죠~~ ㅋㅋ



이때 2%부족한게 있다면 리버브입니다..



리버브도 채널에 리턴을 받는경우 EQ를 콘트롤 해봅시다..  소리가 훨씬 틀려집니다..
리버브로 위에 설정한 이큐값을 조금 올려주시면 소리가 틀려지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악기별 컨트롤도 악기소리에 맞춰서 리버브를 주다보면 훨씬 틀린 소리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노래도중 하이음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HF를 올려보세요..  쭉쭉 뻗어나와서 아주 맘에 드실겁니다..


그 다음에 벨런스를 잡는것을 설정해야합니다..

사람별로 틀려서 성량이 조금씩 다른데요..  합창의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벨런스입니다..

리드보컬은 페이더로 약간 올려주고, 유난히 좀 튄다..  오늘 이사람 목이 셔서 좀 줄여야겠다 싶은경우

페이더를 조금 내려줍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모니터를 대개 억스로 주는데 페이더를 내리는것을 모르게 하려면 PRE AUX를 운용하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겠죠??



PRE버튼을 눌러주면 페이더의 영향을 받기 전의 볼륨이 모니터로 흘러들어가기때문에 심지어 페이더를 끝까지 내려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벨런스잡는거야 밥먹고 하는일이 그런 일이니까 더이상 말 안해도 잘 잡으시겠죠 ^^

평소에 음악 듣던대로 잘 잡아보세요..


<출처 : http://kasua.namoweb.net/>

[음향]평형과 불평형(Balance/Unbalance)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2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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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신호는 전기가 있어야 움직입니다.

다시 말해 최소한 두가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일단 언밸런스 신호는 (+)hot 신호와 (-)shield선에 그라운드가 합쳐진 형태의 라인이 되는것입니다.

(+)hot 신호에는 오디오 신호가 흐르고 (-)shield선에는 접지 역활만 합니다.

 

밸런스 신호는(+)hot에 0도 위상의 신호가 흐르고 (-)cold에는 180도의 위상을 갖는 신호가 흐릅니다.

그리고 (+)hot과 (-)cold에는 같은 상의 잡음이 따라오게 되있습니다.

이것이 콘솔의 adder에 의해 합쳐지면서 (-)cold신호를 뒤집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역상이던 신호가 뒤집어져 합쳐짐으로써 오디오 음량은 배가 되고

같은 위상이던  노이즈는 역상이 되어 상쇠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밸런스 케이블을 100m가 넘어도 노이즈가 거의 유입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그림은 강성훈교수님의 자료를 참고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짹타입은 XLR(캐논짹)과 TRS(55mm)과 핀스테레오 등이 있습니다만...

XLR타입에서 핀 넘버는 통상적으로 1번을 shield(피복이 없는 나선) 2번은 hot(+)으로 색선을 사용하구요..

3번은 cold(-)로 무색선을 사용합니다. 

케이블은 양쪽모두 밸런스가 되야 하구요.

어느 한쪽이라도 언밸런스면 언밸런스 케이블이 됩니다. 

 

언밸런스 케이블은 TRS 55mm 타입의 형태로  5m내로 임피던스(저항값)가 낮은 전자악기들이나

근거리의 장비링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임피던스가 낮더라도 5m이상 길어지면 라인으로 유입되는 노이즈가 많기 때문에

DI박스를 사용하여  언밸런스신호를 밸런스로 전환하면 노이즈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출처 : http://kasua.namoweb.net/>

[음향]믹서의 명칭

Posted by MD워시퍼
2013. 8. 12. 11:32 Study/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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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림(trim) : 이 단자는 마이크로폰이나 전자 악기등에서 나온 신호가 믹서로 들어오는 입력의 크기, 즉 입력 게인(gain)을 조절하는 곳이다.  18번의 오르락내리락 하는 음량 조절 단자를 페이더(fader)라고 하는데, 이것을 눈금의 “0”이나 혹은“U”라고 표시된 곳에 맞추어 놓은 뒤, 13번의 오버로드(overload)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최대치까지 트림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음량을 올려 놓는다.  이것을 유니티게인(unity gain) 설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모든 페이더가 “0”이나 혹은 “U”에 있게 되면, 믹서의 조정이 한결 쉬워지게 되고 다른 외부 기기들, 이를테면 녹음기나 에펙터 등과 음량 조정도 쉬워지고 여러 사람이 믹서를 사용하게 되어도 한눈에 믹서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믹서를 설치하고는 유니티 게인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2) 보조 출력(aux send) : 디지털 에펙터나 이퀄라이저 등으로 소리를 보내거나 모니터용의 스피커 등 보조장치에 신호를 보내는 단자이다.  믹서에 따라 1개에서 4개 정도의 단자를 갖고 있으며, 믹서 뒷면의 출력단자가 모노로 된 것과 스테레오로 된 것이 있고, 입출력이 한 단자에 스테레오잭으로 구성된 것도 있으므로 사용자 설명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3) 프리(pre),포스트(post) 선택 스위치 : 보조 출력을 18번의 페이더 전단에서 하는 pre와 후단에서 하는 post 선택 스위치이다. 주로 녹음실에서 에펙터를 연결할 때에 사용하므로 교회에서는 pre쪽에 놓고 사용하면 무난하다.

5) 쉬프트(shift) 스위치 : 실제 보조 출력 단자는 4개밖에 없는데 6개처럼 사용할 때에 이 스위치를 눌러 보조 출력을 늘리는 장치이다.  이 역시 녹음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교회에서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다.

6) 고음 이퀄라이저 (hi EQ) : 입력된 음의 고음역의 음색을 조정해 주는 단자이다.  일반적으로 중심 주파수가 10kHz에서 12kHz이며 12시 방향에 놓으면 음이 중립이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고음역이 상쇄하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고음역이 증가한다. 

7) 중음 이퀄라이저 (mid EQ) : 1kHz대의 중음역을 조정해 준다.  특별히 이 중음 이퀄라이저는 사람의 목소리 영역에 해당하므로 이 단자를 잘 조정하면 설교자의 목소리를 잘 보정해 줄 수가 있다.

8) 중음 스윞 (sweep) 스위치 : 위에서 말했듯이 중음역은 사람의 목소리 부분에 해당되며 대부분 악기들이 걸리는 주파수이다.  그래서 많은 믹서들이 중심주파수를 이 스위치로 옮길 수 있게 설계를 해 놓았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중심 주파수가 점점 올라가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중심 주파수가 내려간다. 이 스위치를 올리고 내려서 설교자의 중심 주파수를 찾아내어 잘 조정해 준다면 믹서를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9) 저음 이퀄라이저 (low EQ) : 베이스 부분의 저음역을 조정해 주는 스위치이다.  일반적으로 믹서는 이렇게 3개 정도로 이루어진 3밴드 파라매트릭 이퀄라이저를 내장하고 있다.  음색에 윤기를 붙이고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등 소리 만들기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시간을 투자하여 여러모로 조작을 해보아서 각 마이크와 설교자, 그리고 악기에 맞게 각각의 채널을 조정해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10) 저역 필터(low cut filter) : 저음역의 부-웅 하는 전기잡음이나 기타 불필요한 간섭요소들을 제거하여 음색을 미끈하고 깨끗하게 하는 필터이다.  각 믹서마다 커트 주파수나 커트되는 양은 다르지만, 카세트데크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전자 악기 등을 사용할 때에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11) 팬포트(pan-pot) : 각 채널의 출력을 왼쪽으로 할것인지, 오른쪽으로 할것인지 혹은 가운데에 놓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즉 음의 신호가 두 개의 스피커로 나가 스테레오가 될 때에 이 스위치를 이용하여 각각의 악기나 설교자의 위치에 변화를 줄 수가 있는 것이다.

12) 뮤트(mute) 스위치 : 이 스위치를 누르면 음의 출력이 차단이 된다.  즉 소리가 안 나가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각 채널의 소리를 없애거나 할 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교회에서 여러개의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마이크 상호간의 간섭으로 하울링이 생기기 쉽다. 이럴 경우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나 악기의 채널에는 이 뮤트 스위치를 눌러놓아 출력이 나가지 않게 한다면 훨씬 깨끗한 음향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13) 오버로드(overload) 경고등 : 믹서로 들어오는 음량이나 혹은 나가는 음량이 너무 커서 음이 일그러질 때에 붉은불이 들어와 경고를 주게 된다.  이 오버로드 경고등이 들어올 정도의 음량이면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나게 되므로 페이더나 입력 스위치를 낮추어 음의 크기를 낮추어 사용하여야 한다.

14, 15) 솔로(solo) 스위치 : 음이 스피커나 녹음기로 출력되고 있을 때에, 실제 출력과는 무관하게 믹서를 담당하는 사람만 헤드폰 등으로 들어 볼 수 있는 스위치이다.  

예를 들어 A마이크에서는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계시고 B마이크에서는 찬양 인도자가 찬양 인도 준비를 하고 있을 때에, 실제 출력으로는 목사님의 설교가 나가게 하고 B마이크의 채널은 15번 스위치를 눌러서(이때에 14번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현재 찬양 인도자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믹서 담당자만 모니터 할 수 있는 장치인 것이다. 

16), 17) 버스 선택(bus assign) 스위치 : 일반적으로 믹서에는 출력을 스테레오로 내보내는 메인 출력 이외에도 녹음기 에펙터 등으로 내보낼수 있는 그룹 출력이 내장되어 있다.  이 스위치는 각 채널의 출력이 어느 곳으로 나가게 하는가를 결정하는 스위치이다. 즉, 메인 스피커로 소리가 나가게 하면서 모니터 스피커 또는 후방 스피커로도 소리가 나가게 한다거나 녹음기로 소리가 나가게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18) 페이더(fader) : 위의 1번 트림 스위치에서 설정된 음의 입력레벨을 믹서 담당자가 높이거나 낮추는 것으로, 페이더의 위치는 “0”혹은 “U”라고 표시된 곳을 원점으로 각 채널을 모두 맞추어 놓으면 담당자 이외에 어느 사람이 만져도 사용이 편리해진다.  믹서 뿐만 아니라 녹음기, 각종 에펙터 등과 이 “0”점을 맞추는 것을 ?유니티게인(unity gain)을 맞춘다고 한다. 


<출처 : http://kasua.namowe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