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내가 틀렸어

Posted by MD워시퍼
2014. 11. 28. 00:53 Feeling/사색의 향기
728x90
세상에서 가장 말하기 힘든 단어는 바로 '내가 틀렸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공유하면 상대방은 진솔함을 느껴 그 사람과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고, 화자(話者) 역시 공개 과정에서 마음의 정화가 일어나는 것을 '공개의 효과(effect of disclosure)'라 합니다.
"내가 틀렸어." 라고 말하는 것은 용기가 아닌 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색의 향기] 마초가 그립다

Posted by MD워시퍼
2014. 3. 7. 18:04 Feeling/사색의 향기
728x90
삼십대쯤 되는 직장인들이
우스갯소리로 쏟아놓는 푸념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남자들이 대접을 못 받는 시대인지,
아니면 그만큼 남녀평등이 이뤄진 건지.
마치 미래의 내 아들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이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초'는 지나친 남자다움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때때로 용기 있음을 말한답니다.
좀 더 극적인 남자다움을 보여 주는 것이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남성으로의 권리를 내세운 나머지
때로 가정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예쁜 남자들이 넘쳐나는 세상.
그러나 그것이 하등 이상할 것도 없는 시절에
성평등 아래 희석되어버린
가부장적 미덕이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어느 문인의 말처럼,
뼈가 빠지도록 가족을 위해 일한 아버지 세대 남성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 그리고 그리움일까요.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Posted by MD워시퍼
2009. 10. 26. 13:04 Feeling/일주일을 여는 마음의 窓
728x90
살다 보면
누구나 기대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

지금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
부딪혀 있는 사람은...
그 어려움이 나에게 온
축복이자 숙제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지혜를 얻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하다 보면,
이 세상에 와서
괜한 헛고생만 하는 셈이 된다

사람을 제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공포와 두려움과 절망이다.
그러니 아무리 어렵더라도
두려움이나 절망감에 자신을 던지지 말길..

그것은 바로 죽음 속에
자기 자신을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용기와 뜨거운 가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