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혼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국혼의 진정한 뜻을 몰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국들이 국혼을 강조하는 것은
내적인 단합과 외적인 교류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이웃나라 중국에는 공자의 유교를
국혼으로 재정립하려는 신유교주의가 부활하고 있고,
일본은 고대부터 국혼의 상징인 천황제도를 존속하면서도
다양한 사회체제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혼은 천손문화의 뿌리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혼은 홍익정신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혼은 국수주의가 아니라,
인간존중과 평화를 추구하는 인류애가 담겨있고,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이 녹아 들어 있다’는
신인합일을 요체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된 마음을 회복하는 길은
근원적인 순수함, 바로 국혼을 찾는 것입니다.
국혼이 중심철학으로 다시 설 때,
모든 이념과 사상, 종교가 평화롭게
상생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