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실체를 보는 눈

Posted by MD워시퍼
2011. 11. 25. 00:05 Feeling/일지희망편지
728x90
초승달이 좋습니까?
보름달이 좋습니까? 
어떤 달을 좋아하든지 상관없이 
실제로 초승달과 보름달은 없습니다.
정보에 의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달은 하나입니다. 
그 달을 하나로 보는 사람과 
다르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달은 항상 달로 있습니다. 
사람이 그 달을 
현상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이 지구에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냥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피부색으로, 나라로,
종교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좋고 싫음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지나치면 다투게 됩니다. 
현상에서는 아름다움과 추함이 있고 
선함과 악함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지혜로워지고 깨닫고자 한다면 
보이는 현상의 이면에 있는 
하나의 법칙을,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실체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깨달음은 지식으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깨달음은 만남을 통해서 
깨달음은 접촉을 통해서
깨달음은 훈련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