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펠리컨의 새끼 사랑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6. 07:45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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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이 주머니는 펠리컨의 위가 담을 수 있는 양의
무려 3배나 더 담을 수 있습니다.
펠리컨의 주머니는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새끼들에게 먹이를 줄 때도 사용합니다.
북극 지방에 햇빛이 잠깐 비추는
몇 개월 동안 먹이를 이 주머니에 저장한 후,
먹이를 구할 수 없는 추운 겨울에는
새끼들에게 저장한 먹이를 나누어주어
겨울을 나게 합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을 나기 전에 먹이가 떨어지면
펠리컨은 제 가슴살을 찢어
새끼들에게 먹입니다.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새끼에게는
자신의 핏줄을 터뜨려그 피를 입에 넣어줍니다.
어미 펠리컨은 자신은 죽어가면서도
새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칩니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펠리컨을 사랑과 희생의 상징으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