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숙철의 혁신이야기] 빌어먹을! 왜 진작 그렇게 만들지 않았던거요?

Posted by MD워시퍼
2015. 8. 12. 08:34 Feeling/곽숙철의 혁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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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레스토랑 사업가 조 바움(Joseph Harold Baum)이 호화찬란한 칵테일 바에서 블러디 메리(Bloody Mary)를 주문했다. 주문한 칵테일이 나오자 그는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바텐더에게 물었다.
"당신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블러디 메리인가요?"
그 바텐더는 확신에 차서 대답했다.
"그럼요, 바움 씨."
바움이 말했다.
"마셔봐요."
바텐더가 한 모금 마시고는 말했다.
"맛있는데요."
바움이 다시 말했다.
"더 맛있는 걸 만들어주겠어요?"
바텐더가 새로운 블러드 메리를 만들어내자 바움이 말했다.
"이걸 마시고 당신의 생각을 말해봐요."
바텐더가 한 모금 마시고는 말했다.
"아주 맛있는데요. 완벽해요!"
그러자 바움이 언성을 높였다.
"빌어먹을! 그럼 왜 진작 그렇게 만들지 않았던 거요?"


광고계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로이스(George Lois)의 근간 《겁나게 중요한 충고(Damn Good Advice》에서 인용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이 사례를 소개하며 이렇게 덧붙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있어 빗자루로 바닥을 쓸든 설거지를 하든 그 어떤 것을 하든, 항상 이 이야기를 기억하라."고 말이지요.

매일매일 자신의 기준을 높여가며 최선을 다하는 자세야말로 프로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곽숙철의 혁신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