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맛집] 계수나무 묵집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14. 12:35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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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교회 누나를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했다가,
고기도 안 땡기고, 족발도 안 땡기고, 보리밥도 안 땡기고,
모밀냉면집도 문을 닫고,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교회 청장년모임때 한번 가보았는데 맛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누나에게 오랫만에 묵집이 어떠냐고 물어보았는데, 자기도 괜찮다고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초저녁이라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사람이 분주했는데, 더워서 그런지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고요.



한번 주문을 해볼까요? 주문을 위해서 메뉴판을 보았더니..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식사는 계수나무 정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정식은 2단계로 나오는데, 1단계는 묵밥 정식입니다. 기본적인 밑반찬과 흰밥, 묵국이 나옵니다.

육수는 멸치 육수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 시원하고 깔끔하네요ㅋㅋ



여기는 고기도 콩고기도 나와요ㅋㅋ

거의 묵밥을 다 드실때쯤 되면, 추가적으로 2단계 들깨 칼국수와 튀긴 누룽지가 나옵니다,

보통 칼국수에 누룽지를 넣어서 먹는데, 같이 먹던 누나는 따로 먹는거 아니면서, 누룽지랑 칼국수를 따로 먹네요.
사람마다 먹는 취향은 다르니, 옳다 틀리다를 할 수 없어서, 저도 한번 따라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있더라고요. ㅋ



<출처 : 엘리의 작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