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선택은 지식이 아닌 의지의 문제
아무리 많은 것을 배워도 선택의 순간에는 누구나 갈등을 겪게 마련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가와 그것을 선택할 의지가 있는가입니다.
나는 아직 모른다는 생각, 그래서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멈출 때, 비로소 참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때 당신 안에 있는 지혜가 빛나기 시작하고 무한한 창조성이 발휘됩니다.
어젯밤의 어둠이 아무리 캄캄했다 해도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막지 못한다.
새로운 시작이다.
아침 해가 뜨는 모습을 보라.
오늘의 새로운 태양이 어젯밤의 묵은 어둠을 밀어내며 하루를 여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희망과 재생의 상징이다.
태양과 지구가 생긴 이래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우주의 경건한 의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한두 번의 좌절에 쉽게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자주 보는 사람은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생명의 순환에 눈을 뜨고, 그것으로부터 지혜를 얻는다.
마치 시골에서 나고 자란 소년이 한 해의 순환을 시작하고 마치는 들판을 보며 자연스레 인생을 배워 나가듯이. 우주의 부산한 아침맞이에 동참하라.
하늘과 땅이 깨어날 때 그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기척을 알아듣고 함께 일어나 신성한 아침에 경배하라.
일출과 일몰 사이, 하루의 존엄을 위대하게 살아내라.
오늘 하루는 어제의 반복이 아니다. 오늘은 어제의 후회나 안타까움, 슬픔이나 좌절이 결코 침범할 수 없는, 내가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신성한 시간이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우리 안에는 밝은 마음, 양심이 있다.
사람이 가진 그 모든 약점, 사람이 행한 그 모든 패악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사람이 희망인 까닭은 모든 사람에게 이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양심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고 외면할 수도 없는 우리 내면의 밝은 빛이자 완전한 앎이다.
양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했을 때 잘못했음을 알고, 균형을 잃었을 때 균형을 잃었음을 알고, 바름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를 의지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밝혀 그 양심에 따라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한다.
밝은 양심에 의지할 때, 우리는 홀로 청정하고 밝아서 그 무엇에도 의지할 필요가 없다.
자기 안의 양심의 힘을 모를 때 우리는 태양 빛 속에 있으면서도 태양 빛을 그리워하며 반딧불을 찾아 헤매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양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추어 진실을 드러내게 하는 밝은 것 가운데서도 가장 밝은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양심이 있고, 내가 양심을 따르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양심을 따를 것이란 믿음이 있을 때 진정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실현할 수 있다.
당신의 뇌에 원대한 꿈을 선물하세요.
당신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 에너지와 최고의 능력, 최선의 지혜를
짜내야 이룰 수 있는 꿈을 그려보세요.
현재의 당신이 마주한 한계를 무너뜨리고
비약적인 도약을 가능케 하는
목표를 세워보는 겁니다.
어렵고 두렵다고 해서
한계의 테두리 안에서 세운 목표는
꿈이 될 수 없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에 대해
뇌는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위기를 기회로 창조하는 사람이 되세요.
높은 가치와 원대한 꿈을 추구하세요.
그러면 당신의 뇌는
그에 합당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물은 언제나 아래로만 흐릅니다.
물은 절대 위로 흐르는 법이 없습니다.
물은 산골짝 높은 곳에서부터 흘러내려
세상을 향해 내려갑니다.
물은 언제나 세상을 적셔주기 위해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은 세상 구석구석을
다 적신 다음에는 맨 마지막에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깨달은 사람은 물처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를 물과 같은 사람으로 키웁니다.
양심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고, 외면할 수도 없는
우리 내면의 밝은 빛이고 완전한 앎입니다.
양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했을 때 잘못했음을 알고,
균형을 잃었을 때 균형을 잃었음을 알고,
균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를 의지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밝혀
그 양심에 의해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합니다.
밝은 양심에 의지할 때,
우리는 홀로 청정하고 밝아서
그 무엇에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추어
진실을 드러내게 하는
밝은 것 가운데서도 가장 밝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