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인 하하와 MC몽이 함께하는 "하하몽쇼"

Posted by MD워시퍼
2010. 3. 23. 07:46 Good Articles/General
728x90


연예계에 소문난 MC몽과 하하가 공동MC가 될 SBS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하하몽쇼" 를 위해 직접 주제가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완전 경쾌유쾌통쾌한 붜롸이어티&스뽜르톼~ 힙합송" 이라고 자부하는 말로..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하하송쇼'의 로고송으로 MC몽과 하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자신들의 이름을 내 건 프로그램에 뜨거운 애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하하몽쇼"는 3월말부터 준비하여, 4월말쯤부터 방송 예정이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요즘 졸업식

Posted by MD워시퍼
2010. 2. 8. 10:44 Good Articles/General
728x90


어떤 분은 졸업식날의 풍습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저의 생각으로 이 행동은 졸업식때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예상하는 바로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왕따역할을 하던 학생인데, 졸업으로 학교를 떠나니 지금보다 더욱 가혹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을 해도 이건 도저히 졸업식의 행사라고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계란이나 케찹으로 "우리 좋은 추억 영원히 남기자" 이런 뜻의 졸업식을.. 잊고 싶은 졸업식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어도 너무 아니다.

부모님이 이 동영상을 보았을 때 과연 좋아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스키점프

Posted by MD워시퍼
2010. 1. 20. 01:07 Good Articles/General
728x90
  아파트 20층 높이(58m)의 스키점프 타워에서 깍아지른 듯한 좁은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온다. 순간 질주 속도는 시속 90km 이상..
  붕~ 하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순간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키와 몸에 부딪히는 바람을 생각하며 균형을 잡는다. 영화 '국가대표'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스키점프 경기 모습이다.
  국내 스키점프 선수들은 모두 합쳐봐야 10여 명.. 국가대표는 단 5명만 등록돼 있다.

국가대표라 해도 소속팀이 없으면 연금 45만원으로 한달을 생활해야 하는 비인기 종목..
  " 스키 점프.. "
선수들의 애환 어린 삶은 그 자체가 영화다.

하지만 눈을 돌려 외국을 보면 스키점프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도 개막일이 12일과 13일에 대회를 여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스키점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점수>
스키점프는 두 가지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출발 지점부터 도약대까지의 거리에 따라 K-90(106m, Normal Hill), K-120(140m, Large Hill)으로 나뉜다.

점수를 계산하는 건 단순하다.
비행거리가 긴 K-120의 경우 120m 이후 m당 2점 가산, 미달하면 m당 1.8 감산이 된다.
                    K-90의 경우는 90m 기준 m당 2점 가산, 미달하면 m당 2점 감산이 된다.
하지만 비행거리뿐만 아니라 공중자세도 좋아야 한다.
만약 몸이 흔들리거나 스키가 벌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도 감점이다.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그중 가장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를 뺀 3명의 심판 점수를 더해 순위를 가린다.

<비행은 속도와 공중부양의 원리를 이용한다.>
스키점프는 외부추진력을 이용하지 않고 수직의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가속도만을 이용하해 허공을 날아간다.
비밀은 바로 '양력'이다. 선수가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동안 등쪽은 공기가 빨리 흘러 압력이 낮아지고 배 부븐은 속도가 느려 압력이 높다.
이에 따라 압력이 높은 선수의 아래쪽 공기에서부터 위로 밀어올리는 힘이 생긴다. 멀리 날아갈수 있는 원리이다.
스키점프 선수들의 독특한 자세는 양력을 최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원래는 '11'자 모양으로 날았지만, 열구 결과 'V'자 모양일 때 양력은 최대 28%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나오자 현재는 모두 V자 비행을 하고 있다

FIS(국제스키연맹)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오랜 연구를 거쳐 2006년 내놓은 '최적의 비행자세'는 상체가 앞으로 160도 정도 굽혀져 스키와 약 20도 각도를 이루고, 스키는 공중으로 30도가량 위로 들리는 자세다.
스키점프는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종목 중 하나다. 하지만 한국의 사정은 매우 열악하다. 현재 대한민국에 등록된 스키점프 선수는 5명이다. 현직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최흥철(30), 최용직(28), 김현기(27), 강칠구(26) 그리고 코치 김흥수(31) 정도다.

지금 넥서스 원(Nexus One) 때문에 시끌시끌하네요..^^

Posted by MD워시퍼
2010. 1. 6. 17:04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728x90
구글은 5일(화요일)에 넥서스 폰에 관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새로운 시장을 열릴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에서는 이번 넥서스 폰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데요..
한번 제원을 봐볼까요?

두께 : 11.5mm
CPU : 퀄컴 QSD 8250 1GHz processor
무게 : 130g

이정도 뿐인가요?? 아직 정보가 부족하네요..ㅋ

암튼 구글에서 만든 것이고, 당연히 구글 플랫폼도 많이 들어가니.. 가벼운 것은 기본..
아이폰은 놓쳤지만.. 이것은 한번 질러볼만도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가격도 원래의 가격은 529달러.. 한국돈으로 55만~60만원 정도..

- 하긴 아이폰도 이것보다 싸게는 나왔지만..ㅋ -

아이폰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어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는 것!!
역시 텍스트큐브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이 한국을 많이 신경써주는 것 같다..
IT강국 KOREA..

엘림 1270 집회 로고

Posted by MD워시퍼
2009. 9. 17. 23:10 Good Articles/ELLIM
728x90

이 행사는 추석기간에 이루어집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이것은 야설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야~

Posted by MD워시퍼
2009. 7. 28. 14:18 Good Articles/General
728x90

“난 신고 안하는 여자만 건드려요. 보다시피 뒷끝이 없지.”

지난 14일 아침, 기자는 출근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K(43)씨의 팔을 꽉 움켜쥐었다. 앞서 기자는 K씨가 치한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약 3분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살구색 투피스를 입은 20대 여성의 둔부와 허리를 더듬던 중이었다.

기자는 일단 그와 피해 여성을 만원 지하철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지하철 수사대에 신고하자는 기자의 제안을 거부하고 도로 열차에 올라탔다. 플랫폼에는 머쓱해진 기자와 성추행범만 남았다.

K씨는 교복 입은 여고생이나 여대생은 자신의 ’공략 범위‘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현실은 야동과 다르다”며 “여고생이나 여대생은 자기 보호본능이 강해서 위험하다”고 했다. 그의 주 타겟은 ’출근하는 직장인 여성‘이다. K씨는 매일 아침마다 한 시간 가량 1호선과 2호선을 ‘돌아본다’고 했다.

“직장인은 항상 다니는 길이니까 창피하기도 하고, 워낙 출근시간에 쫓기니까 어지간해선 내릴 때까지 꾹 참더라구요. 도망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항하는 사람은 더 적죠. 방금 봤듯이 신고는 꿈도 못 꾸고요.”

K씨가 꼽는 ‘공략 대상’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예뻐야 한다. 그리고 옷이 얇을수록 좋다.

“초미니, 가슴 파인 옷, 다 필요 없어. 어차피 손끝으로 느끼는 거니까. 청바지보다는 트레이닝복, 청치마보다는 정장이 좋아. 얇은 치마가 제일 좋죠. 요즘 쉬폰처럼 날리는 소재로 된 치마가 유행해서 너무 좋다니까. 그게 짧기까지 하면 더 좋고.”

그는 90년대 말 일본의 지하철 치한을 다룬 성인물을 보고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치한 경력 10년이 넘은 셈이다. “이제는 더 이상 건드리면 안 될 사람과 좀더 밀어붙여도 될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말에는 일견 자랑스러움까지 묻어났다.

“딱 보면 어설픈 반항인지 더 했다간 잡혀갈지 감이 잡혀. 가끔은 대상이 자리를 옮기더라도 쫓아가서 계속하는 경우도 있지. 특히 자기 몸을 가방으로 가리는 부류는 백 프로 소심한 반항이야.”

간 혹 피해자가 내리면서 노려보는 경우도 있다. K씨는 “그럴 땐 윙크를 해주거나 환하게 웃는 얼굴로 되받아준다”며 “대부분의 여자들은 창에 비친 내 얼굴조차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고 자신만만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이 정의감을 발휘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성인물처럼 하드코어하게는 못하지. 대상이 저항을 전혀 못할 때는 가슴을 쥐거나 치마를 들추고 손을 밀어넣는 정도까지는 간혹 가능해. 한계치는 여자 손을 내 바지에 문지르는 정도. 이 선을 넘었다간 난 벌써 콩밥 먹고 있을걸?”

K 씨는 기자에게 “당신이 조용히 둘만 데리고 내렸으니 내가 이러고 있지, 만약 ‘당신 뭐야!’ 하는 식으로 그 자리에서 망신이라도 줬다면 지금 당신은 모욕죄로 경찰서에 있을 것”이라며 “아무 생각 없이 남의 일에 끼어드는 게 아니다. 다음부턴 조심하라”는 훈계까지 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기자는 과거 몇 차례 성추행을 제지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당당한 치한은 처음이었다. 강제추행은 피해자의 직접 신고가 필요한 친고죄다. 따라서 피해자가 신고를 거부하고 가버린 이상 기자에게 K씨를 구속할 방법은 없었다. 생각해보니 그의 말처럼 오히려 기자가 무고죄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1일에도 기자는 종로 근방에서 또다른 지하철 치한을 잡았던 적이 있다. 역시 피해 여성은 신고를 거절했지만, 대학생 Y씨(21)는 K씨에 비해 훨씬 고분고분했다. 그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Y씨에게는 지하철 수사대로 끌고 가겠다는 기자의 협박도 잘 먹혔다.

Y 씨의 성추행 역시 일본 성인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편당 1-2기가 짜리 치한 영상을 300편 넘게 갖고 있다고 했다. 영상의 무대도 일반적인 지하철이나 버스부터 수영장, 해수욕장, 영화관, 도서관, 볼링장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Y씨의 성추행 경력은 고교 시절부터다.

“보다보니 한번 해보고 싶었고, 해보니까 의외로 어렵지 않아서 계속 하게 됐어요. 저항도 별로 안 하고.”

Y 씨가 K씨와 다른 점은 나이만이 아니었다. Y씨는 현대 성인물에 단련된 사람답게 범행 수법이 좀더 성인물에 가까웠다. 얇은 옷을 입은 여성을 노리는 것은 K씨와 같지만, 특히 끈이 목뒤로 묶이는 홀터 넥이나 어깨나 등이 드러난 옷을 노린다. 장난(?)을 치기 좋다는 이유였다. 그의 성추행은 단순히 더듬는 데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등 쪽이 X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옷이면, 그 중 2-3개를 쪽가위로 자르는 거죠. 옷끈을 살짝 풀어본다던가, 치마 지퍼를 내린다던가, 치마 중간쯤에 가윗집을 낸다던가. 단순히 만지는 것보다 이런 걸 할 때가 훨씬 긴장되고 재미있어요.”

Y씨는 주 무대는 1호선과 4호선이다. 그는 “2호선은 사람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탔다 한다”며 “일정하게 정해진 위치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나와는 안 맞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1호선은 종로 근방, 4호선은 사당까지 사람들이 잘 내리지 않고 쌓이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 김영록 인턴기자(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23/2009072301538.html

중국인 설행사 잔치 모임^^

Posted by MD워시퍼
2009. 1. 14. 01:34 Good Articles/ELLIM
728x90
샬롬^^ 엘림해외선교회입니다~
엘림해외선교회는 중국 사역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이며 2009년 춘절을 맞이하여 중국에서 온 모든 중국인(한족, 조선족)들 대상으로 한국에서 외로움을 달래주고 복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는 목적으로 3일간 말씀잔치와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제 30회 특별명절행사를 갖고자 합니다.
중국선교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주위에 중국친구들이 있으면 광고하여 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장소 : 인천제일장로교회(인천역에서 5분거리)
날짜 : 2009년 1월 25~27일
시간 : 2시부터
강사 : 노기문목사(대만의 유명한 강사 초빙)
제목 : 작은인물 큰변화


설 명절 어울림 한마당
레크레이션, 공연관람, 장기자랑, 성경퀴즈대회, 간증회, 캠프파이어, 명절음식(중국식 만두 만들기) 롯데월드관광, 의료진료, 미용봉사, 법률상담, 외국인고충상담, 선물제공, 기념품 증정, 숙식제공(세면도구 일체 무료), 중국식 뷔페(식사일체 무료), 따듯한 커피 상시 제공, 간식제공, 셔틀버스 상시 운행(인천역, 동인천역)

문의 ; 엘림 해외 선교회 (tel) 032-766-1061, 032-773-9182
010-6320-8291, 010-2408-0150 (fax)032-777-0091

참조링크 :  http://ots.godpeople.com/?GO=tiketculinfo_02&Bid=B14&Bmode=Read&Bprocess=&Bpage=&Bkeykind=&Bkeyword=&Buno=6052&Bpno=undefined&Bordbykey1=&Bordbykey2=&Bsort=&total_su=&Bform=board&Bkind=basic&Bschu=

[NEWS] "아이스크림, 핥아먹어야 맛있다"

Posted by MD워시퍼
2008. 10. 24. 22:18 Good Articles/General
728x90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매시 대학에서 감각기관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뉴질랜드아이스크림상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케이 맥매스 교수는
22일 과학적으로 설명해도 아이스크림은 손가락으로 떠먹는 것보다
혀로 핥아먹는 게 훨씬 맛이 더 좋다고 밝혔다.


  맥매스 교수는 "아이스크림은 최소한 사람의 체온까지 데워졌을 때
제 맛이 나오게 되는 아이스크림을 핥아먹으면 아이스크림이 혓바닥에
얇게 입혀지면서 더 빨리 데워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때 아이스크림 맛은 혓바닥에 분포돼 있는 미뢰의 넓은 표면을
통해 충분히 감지될 수 있게 된다" 고 말했다.


- 뉴질랜드 아이스크림 심사위원장.. 이런 것도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NEWS] 원유 수입가, 6개월만에 '100달러 밑으로'

Posted by MD워시퍼
2008. 10. 24. 22:06 Good Articles/General
728x90
- 이달말엔 80달러대 전망, 무역수지 흑자 전환될 듯

  경기 둔화와 더불어 올해 연간으로 11년만에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나 무역수지에
미치는 유가 충격은 이달부터 상당폭 완화될 전망이다.
  원유 수입단가가 6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10월에는
무역수지 흑자도 5개월만에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지식경제부와 관세청,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10월중 원유수입단가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지경부 당국자는 "9월에 배럴당 115.3달러였던 원유 수입단가가 이달 초에는 배럴당 98달러선으로 낮아진데 이어 월말에는 80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당국자는 "10월 들어 무역수지 추세는 올해 들어 유일하게 흑자가 났던 5월보다도 개선된 상태"라며 "월말 흑자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OPEC의 석유감산 조치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43달러 (7.5%) 떨어진 배럴당 66.75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6월 13일 이래 최저치다. 조만간 50달러 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그 때 차가지고 있는 사람들 정말 좋겠다.. 그럼 그때쯤에는 좀 살만 할려나..

오픈소스의 혁명가,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

Posted by MD워시퍼
2008. 10. 9. 16:39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728x90

지금도 세상의 어두운 곳에 숨어 있는 몇몇 괴짜들은 세상을 바꾸어놓을 그 무엇인가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단지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이들의 몇몇 놀라운 결과물들은 세상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리누스 토발즈 역시 이런 괴짜 중 한 명이다.

크기변환_Press-Linus_at_Linuxworld.jpg

코가 큰 내성적인 핀란드 소년

리눅스 사용자들은 리누스 토발즈가 핀란드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한다. 핀란드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장장 8개월에 이르는 지루한 겨울이 시작되기 때문에 야외보다는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야 했다. 리눅스가 찾은 놀이는 바로 프로그래밍이었고 그 결과물이 리눅스다. 리누스 토발즈의 정식 이름은 리누스 베네딕트 토르발스(Linus Benedict Torvalds)이지만 정식 이름보다 필명인 리누스 토발즈로 대중에 더 알려졌다. 1969년 핀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다소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남들과 어울리기 좋아하지 않았다. 큰 키에 비쩍 마른 몸, 튀어나온 이, 그리고 집안 유전인 큰 코 때문에 어린 시절 친구들은 그를 ‘얼간이’라고 놀렸고 그래서 더욱 내성적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가 컴퓨터를 처음 접한 것은 통계학 교수였던 그의 외할아버지 덕분이었다. 전자계산기에 불만이었던 외할아버지는 1981년 신형 컴퓨터 ‘코모도어 VIC 20’을 서재에 들여놓는다. 그는 외할아버지 무릎 위에서 외할아버지가 불러주는 단어를 키보드로 치면서 컴퓨터의 매력에 빠진다. 컴퓨터에 빠진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한때 농구 클럽에 그를 가입시키지만, 그는 그 시절을 ‘재앙’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아버지와 말다툼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폐인에 가까운 생활을 했다. 책상과 침대의 거리는 단지 60cm.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졸리면 자고, 일어나면 프로그래밍을 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당시 그가 개발한 것은 주로 게임이었고, 게임 프로그래밍을 위해 베이직과 C 언어를 배운다. 이후 대학에서 컴퓨터 수업 도중 유닉스를 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1991년 그는 자신이 최초로 구매한 386 컴퓨터에 MS-DOS 대신 미닉스(Minix)라는 교육용 유닉스를 인스톨한다.

크기변환_linux_masast_duvar_katl.jpg

네덜란드의 교수 앤드류 타넨바움이 개발한 미닉스는 교육용 버전이라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그가 불만이었던 것은 터미널 에뮬레이션 부문이었다. 결국 그는 불만스러운 터미널 에뮬레이션 부문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것을 결심하고, 식사와 잠자는 것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프로그래밍에 투자한다. 한 달 후 그는 그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부팅한 후 대학 서버에 접속해 이메일과 뉴스그룹에 참여하는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는 이것이 OS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가 만든 결과물을 미닉스 뉴스그룹에 올린다. 이것이 리눅스 0.01 버전이다.

그의 개발 모듈을 테스트하겠다는 테스터가 줄을 섰고, 결국 10명의 테스터에게 그가 개발한 모듈이 공개된다. 이들 평가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 0.02버전이고, 이후 점진적으로 기능 향상이 되어가지만, 따분한 프로그래밍 작업이 계속되자 재미를 잃어가기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무렵 그의 컴퓨터가 고장이 나면서 다시 OS를 인스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는 성능이 불만족스러운 리눅스를 다시 인스톨할 것인지, 기본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개발 여지가 많은 리눅스를 인스톨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최종 선택은 역시 리눅스였고 부족한 부분은 필요할 때마다 개발하기로 결심한다. 1994년 발표한 0.12 버전부터 미눅스 사용자들이 리눅스로 전환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미눅스 개발자인 앤드류 타넨바움은 미눅스 뉴그스룹에 리누스가 미눅스를 모방한 OS를 개발했다고 공개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리누스는 뉴스그룹과 이메일을 통해 독자적인 OS라고 반론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들의 지적 전쟁을 네티즌들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고, 결국 앤드류 타넨바움은 리눅스가 독자적인 OS라고 인정한다. 리눅스의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1994년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리눅스 1.0 버전이 출시된 이후다. 리누스가 리눅스 핵심 모듈을 개발했지만, 그가 리눅스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아니다. 리눅스는 단지 모듈일 뿐 자체만으로는 완벽한 OS가 아니다. 여기에 여러 개발자가 개발한 응응 프로그램을 결합해야지 OS로 활용이 가능한데 이것이 바로 리눅스 시스템이다.

현재 MS의 윈도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OS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서버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리눅스 미래에 대한 섣부른 진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데스크톱에서 가능한 대부분의 기능이 인터넷에서 가능해지면서 OS의 역할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MS 역시 인터넷 전용 OS 개발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리눅스의 반격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 구글이 최근 리눅스 개발자를 모집하는 것도 인터넷 전용 OS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리누스 토발즈 VS 빌 게이츠

자주 거론당하는 본인은 대단히 싫어하겠지만, 리누스 토발즈를 얘기할 때 어쩔 수 없이 빌 게이츠를 거론해야 한다. 서로 정반대 위치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자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하드웨어에 종속되어 있던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성장시킨 사업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지만, 리누스 토발즈를 옹호하는 사람들 즉, 리눅스 사용자와 해커들에게는 ‘악의 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빌 게이츠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그들의 숫자가 윈도 사용자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리누스 토발즈의 행보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트랜스메타라는 프로세서 개발업체에서 근무하던 그가 2003년부터 리눅스 진영에 합류했고, 2007년 리눅스 개발 연합체가 통합되면서 그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현재 그는 리눅스 핵심 코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와 교외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 이외의 그의 취미는 오로지 리눅스 개발이다. 리눅스 핵심 모듈 프로그래밍이 그에게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