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IT 트랜드

Posted by MD워시퍼
2011. 12. 21. 09:27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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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터치기능과 음성명령, 모바일 결제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IT전문매체인 매셔블의 창업자인 피터 캐시모어는 20일(현지시간) CNN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 터치 컴퓨팅 = 내년에는 새로운 입력기술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가 데스크톱이나 랩톱의 훌륭한 대안으로 보이지만 단순히 대안을 넘어 대체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채용하고 있는 그래픽 사용자 경험인 터치스크린이 마우스를 대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출시된 PC 운영체제(OS)들은 모바일OS에서 많은 것들을 차용하고 있으며 이같은 흐름이 터치스크린으로의 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바일 결제 = 내년에는 모바일 결제가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모바일 결제시스템에서 많은 혁신들을 봤지만 2012년은 휴대전화가 신용카드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의 해가 될 것이다. 2013년까지 휴대전화 5대중 1대가 NFC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이패드를 뛰어넘다 = 터치 컴퓨터가 대세라면 아이패드가 최고의 제품이 되겠지만 올해 하반기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킨들 파이어는 내년 아이패드의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아이패드 판매수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음성명령기능 = 아이폰4S의 '시리' 등장 이후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음성명령기능이 있어왔으나 정교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리' 이후 유사 제품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음성명령이 가능한 TV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작인식기능 =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처럼 동작을 이용해 명령하는 기능을 말한다. 영화 '마이너리 리포트'처럼 손짓 등을 이용해 기기들을 제어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많은 기기들이 이 기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 어디나 존재하는 TV = 2010년 이후 이 같은 개념이 관심을 끌었으나 실패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태블릿PC시장이 커지면서 '손안의 TV'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휘어지는 스크린 =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비트는 것으로 줌-인과 줌-아웃, 스크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내년에 이 기능이 가능한 휴대전화의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HTML5 = 지금까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안드로이드와 iOS 등 OS에 맞춰 따로 개발해야했지만 차세대 웹표준기술 HTML5의 등장으로 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모든 OS에 적용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기능과 TV 이외에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다른 스크린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내년의 새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연합뉴스 - 임상수 특파원 ( http://t.co/DAsHVyrp ) 

뇌에게 거짓말을 해봐

Posted by MD워시퍼
2011. 9. 24. 08:59 Good Articles/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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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하루 평균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이는 8분에 한 번꼴로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또한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뇌가 진화한 고등동물일수록, 신피질이 발달한 개체일수록 거짓말의 능력은 더 뛰어나다고 한다. 그만큼 남을 속인다는 것은 복잡한 정보처리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복잡한 거짓말에 담긴 진실은 무엇일까?

뇌야, 하얀 거짓말 줄까? 빨간 거짓말 줄까?

거짓말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접근의 행동으로 집단, 사회생활과도 연관된다. 부지런히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이들에게 거짓말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는 데서 기인하는 하얀 거짓말이 대부분이다. 하얀 거짓은 진실이라는 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실의 직선 코스를 두고 우회라는 주변 길로 돌아가는 것이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도 혜택의 성격을 띤 일종의 하얀 거짓말이다. 라틴어로‘기쁘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졌지만 현재는 위약僞藥 또는 위치료의 의미로 쓰이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정보만 주는 것으로, 인간의 심리가 뇌의 작용에 영향을 주고 다시 인체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하얀 거짓말처럼 기분 좋게 웃어 넘어갈 수 있는 거짓말도 있지만,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만적이고 악의적인 거짓말이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보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복수나 이득을 위해 악의 있는 거짓말을 무기로 동원한다. 최근 자신의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고도 음모라며 끝까지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사면초가의 증거들이 제시되자 황급히 눈물을 거두는 이들의 거짓은 진실보다 더 리얼하다. 정신병리학자들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오히려 허구라고 보며 자신이 만들어낸, 되고자 하는 허구의 세계를 진짜라고 믿는 것을 ‘리플리 효과ripley effetct’라고 부른다. 리플리는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해 점점 더 대담한 거짓말과 신분 위장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한 영화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리플리 병은 개인의 야망은 크지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차단되어 있는 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거짓말을 들키지 않는 것도 뇌의 능력

남녀는 거의 비슷하게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가 남자들의 거짓말을 더 잘 알아차리기 때문에  남자들이 거짓말을 더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는 어떻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일까? 상대방의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할 때, 한번에 여러 정보를 다루는 것에 익숙한 여자는, 남자가 의사소통보다는 공간 기능에 더 집중되어 있는 것에 비해 좌뇌와 우뇌에서 좀 더 핵심 영역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몸짓 신호를 많이 놓치게 된다. 또한 여자들은 자기가 어떤 거짓말을 누구에게 했는지 잘 기억하는 반면 남자들은 자주 잊어버린다. 두뇌의 해마상 융기(기억과 언어를 저장, 회복하는 두뇌의 부분)는 에스트로겐 수용기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여자들은 정서적인 것과 관련된 것들을 더 빨리 기억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자들의 거짓말은 잘 통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이전 거짓말을 잘 기억해내어 꿰뚫어보는 능력까지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거짓말, 너 지금 떨고 있니? 

심리학자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입은 가만히 있어도 몸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했다. 대부분의 거짓말은 탄로가 나기 마련이다. 완벽한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쟁이나 완전하게 신뢰해온 사람이 하는 거짓말은 좀 힘들지만….한 뇌 관련 연구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는 동안에는 우리 몸이 각성 상태에 놓일 때 반응하는 뇌 부위인 두정엽(정수리 부위)이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순간적 상황에 미처 준비하지 못한 거짓말을 할 때는 고등정보처리 영역 중 하나인 ‘앞쪽 대상피질’이라는 뇌의 부위가 활발히 작용한다. 이 부위는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등과 고민의 순간에 주로 반응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미리 짐작된 상황에서의 거짓말은 과거의 사건에 대한 기억과 관계 있는 우뇌의 앞부분에 반응이 나타난다. 뇌는 거짓말의 상황을 예상치 못한 불안, 긴장 상태로 선포하고 몸에 경계령을 내리는데 이는 혈압, 맥박, 호흡 등에서 미세하게라도 신체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이유로 거짓말은 상대의 시각이나 청각에서 미묘하게 포착되며, 거짓말 탐지(polygraph)도 이런 신체적 변화를 측정하는 원리에 의한 것이다.

신체적 변화에서 포착하지 못한다고 해서 거짓말의 위력에 무릎 꿇지는 마라. 몸이 안 되면 머리로!  일목요연한 논리의 알리바이를 갑자기 뒤집어 재생하게 하면 허구의 사실이기에 거꾸로 재생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점을 이용해 거짓을 잡아내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엔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를 통해 거짓말을 할 경우와 진실을 말할 경우 다르게 변하는 뇌 부위 색으로 거짓을 구별해낸다고 하니, 거짓의 쇼에서 거짓 곱하기 거짓은 더 많은 거짓일 뿐,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출처 : 브레인월드>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한번 가지고 와봤어요.. 내용이 괜찮네요..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Posted by MD워시퍼
2011. 6. 14. 13:52 Good Articles/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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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그룹이 얼마나 인기가 있느냐하면…."

"응, 알았어. 엄마가 알아들었으니까 이제 그만 얘기하고 밥 먹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요? 인식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이들과 가장 많이 나누는 대화 중 하나랍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키즈 스피치' 교실 아이들에게 "엄마와 대화하기 싫어질 때는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이 대답한 대목이랍니다. 어른들은 귀찮아서 아이들과 대화를 길게 끌어가지 않지만, 아이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혹시 오늘도 아이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나요?

아이들이 가장 상처받는 말이 뭔지 아세요?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부모님 세대가 '반 글, 반 스피치의 시대'를 살았다면, 아이들은 앞으로 '100% 스피치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 면접을 보게 되고, 발표도 프레젠테이션으로 하게 되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것이죠. 모든 것이 스피치로 평가받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스피치 능력은 언제 어떻게 길러질까요?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명연설가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그 자질이 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재미있어서 계속 이야기를 하다 보니 스피치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죠. 제가 명연설가는 아니지만, 사실 저도 마찬가지예요. 제 고향은 충청도 증평이었고,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새 없이 바쁘셨죠. 하지만 저의 이야기는 늘 재미있게 들어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무척 활달했어요. 말도 참 많았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자는 사람 깨워서라도 말을 해야 직성이 풀렸죠. 아무튼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 아빠를 붙잡고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했어요. 증평에서 알아주는 왈가닥이었으니 하루 종일 사건 사고가 얼마나 많았겠어요.

집에 도착하면 누구든 붙잡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도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지만, 아버지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몇 시간이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그냥 듣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틈만 나면 "우리 미경이는 어쩜 이렇게 말을 잘하냐!" "나중에 큰 인물이 될 거야"하고 칭찬까지 해주셨어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신이 나서 이야기를 했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많이 고마워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겨웠을 텐데, 참 잘 들어주셨어요.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두 분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제가 그때 몸에 익힌 '말발'로 먹고살 수 있게 '보너스'까지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수다스러운 게 나쁜 습관이 아닙니다. 지나칠 정도로 말이 많은 것만 아니라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고 아주 건강한 모습이죠. 말수가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조용히 지내는 게 미덕인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자신의 느낌, 욕망, 능력을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길이 열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말을 아끼다 보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지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로 타고나길 소극적인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답니다.

어떠세요? 아이들이 와서 말을 붙일 때, 혹시 "엄마 지금 바쁘거든. 나중에 이야기하자" "그 이야기는 지난번에 했잖아" "그만 떠들고 들어가서 공부나 해" 이렇게 말하지는 않나요?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말문을 닫아버리지 않았나요? 그리고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너는 왜 엄마에게 미리 말을 안 했니?" "엄마에게 힘들다고 말하지 그랬어?" 이렇게 말하지 않나요. 혹시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아이들 웃음소리가 한 옥타브는 올라갈 겁니다.

아이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말
1 어른들 말씀 중이잖아


_누군가의 말을 자르며 끼어드는 것이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갑작스레 떠오르는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때에는 아이들이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부모님은 귀명창의 역할을 해주면 어떨까요?

2 얘가 엄마를 이겨먹으려고 해?

_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을 뿐인데, 부모님들은 아이가 대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이 상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서툰 표현 방법으로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부모님이 먼저 큰소리를 내었을 수도 있고, 윽박질렀을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부모님과 같이 이야기하는 거예요.

3 좀 얌전하게 말해. 정신없어 죽겠어

_아이가 말을 하면서 충분히 몰입이 되었다는 증거이며 이런 습관들 속에서 자연스러운 몸짓언어의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손가만히..", "손 무릎에.." 등의 표현은 부모님 세대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몸을 사용하도록 독려해주시고, 그 모습에서 아이의 자신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성중앙 2011 05월호

더 나은 상사들을 만들기 위한 구글 직원들의 실험

Posted by MD워시퍼
2011. 6. 2. 14:28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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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초 구글의 직원들 중에서 통계를 잘하는 직원들이 실험적으로 Oxygen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미션은 어떻게 하면 구글의 좋은 상사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당장의 검색엔진의 성능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어찌보면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에 있어서 훨씬 더 중요할수도 있는 프로젝트가 아닐까? 이 프로젝트에 대해 NYT에 좋은 분석 기사가 실려서 그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은 포스트 하단 참고자료에 링크가 걸려있다.

여러 명의 직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성과 리뷰, 피드백 조사, 최고의 관리자에게 주는 포상 등을 최대한 분석하면서 연관성이 높은 문구나 단어, 불평 등을 추출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이런 실험은 2009년말 "People Analytics" 라는 팀의 이름으로 "가장 효율적인 구글 관리자의 8가지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발표가 되는데, 주요 내용으로 "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을 것", "직원들의 커리어가 발전하도록 도와준다", "생산적이고, 결과지향적이어야 한다" 등이 꼽혔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 별다른 것이 없었다. 내용을 전해들은 구글의 인사담당 부사장인 Laszlo Bock은 그냥 이를 흘려듣지 않고, 8가지 방향성에 대하여 중요도에 따라 랭킹을 매기고 운용을 해보기 시작하였다. 이는 구글이라는 회사에 있어서는 대단히 파격적인 조치로, 창업 후 구글의 유일한 관리의 방식은 "혼자 내버려 두는 것" 이었다고 한다. 엔지니어들이 알아서 자신의 일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관리자에게 보고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것이다. 보통 경험이 많은 시니어 엔지니어들의 기술적인 경험이나 지식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았다.
그런데, Bock가 Oxygen 프로젝트를 도입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을 찾아내게 된다. 관리자 능력에 있어 기술적인 우수성은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되었다. 그 보다는 1:1 미팅을 자주 만들어 대화하고, 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서 직원들이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직원들의 삶과 경력관리에 관심을 가져주는 보스를 최고로 선호하였다.

Oxygen 프로젝트는 몇 가지 기초적인 가정 하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로 첫째는 자신과 회사의 미션이 연결되지 않는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못받는 경우. 둘째는 자신들의 동료들을 좋아하지 않거나 존경하는 마음이 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꼽는 것으로 나쁜 상사를 가진 경우 중의 하나 이상의 이유가 있는 경우라고 보았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는 최고의 관리자들을 가진 팀은 성과가 더 좋고, 이직을 하는 사람이 적으며, 보다 행복도가 높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였다. 관리자들에 대한 10,000개가 넘는 관찰자료가 모였고, 100개가 넘는 변수를 성과리뷰, 피드백 조사 및 다른 여러 리포트를 통해서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코드와 결과지표 등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형태의 직원들의 수련 프로그램에 통합하여 조직과 더 나은 상사들이 배출되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변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특히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관리자들의 75%가 실제로 크게 변해서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능력이 매우 뛰어났지만,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정치적이며, 비밀이 많았던 상사로 군림해서 직원들이 그 팀을 떠나려고 했던 상사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이들에 대해 1:1 코칭을 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개월 뒤에는 팀 멤버들이 상사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였으며, 실제로 조사결과도 크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러한 구글의 독특한 시도가 부작용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왜곡이 되는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일단 경영에 있어서도 이렇게 끊임없는 밑으로부터의 혁신이 일어나는 회사의 구조를 가졌다는 점에서 구글이라는 회사는 더욱 커다란 연구대상이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Google’s Quest to Build a Better Boss
출     처:  하이컨셉 & 하이터치

아이폰4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1)

Posted by MD워시퍼
2010. 9. 26. 02:03 Good Articles/iPhon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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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 손안에 아이폰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탈부착이 되지 않는 일체형 아이폰을 위해 미리부터 공부하기 위해 이렇게 적어놓습니다.

1. 자동잠금 기능 사용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자동자금 기능으로 인하여 일정시간 후에 자동으로 아이폰의 화면이 잠겨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자동자금을 최소 1분으로 설정하시면 화면이 자동으로 1분후에 잠기게 되는데요.. 저는 사면 바로 최소의 시간으로 설정할까 합니다.

2. 홀드기능을 사용하기
다음으로 자동잠금 시간도 기다릴수 없는 유저들은 이번것을 참조하시면 될텐데요..
아이폰의 윗부분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전원버튼이면서 홀드기능을 하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막을 수도 있고, 화면이 켜져있는 시간이 줄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하네요.

3. 밝기 낮추기
화면밝기 낮추기는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치는 설정 > 밝기 이구요..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밀면 기본화면 밝기를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이건 실험해봐야할 듯)

4. 위치 서비스는 사용할 때만 켜기
지도처럼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응용프로그램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필요할 때만 사용하라는 소리인데..
위치는 설정 > 일반 > 위치 서비스 라고 하네요..

5. 푸시 알림 끄기
애플 어플중에 일부 어플은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푸시 알림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푸시 알림을 꺼두더라도 인스턴스메시지 어플들은 어플 실행중에는 문제 없이 푸시알림이 된다고 하네요
다만, 멀티태스킹으로는 실행하지 말래요..
위치는 설정 > 알림 입니다.

6. 푸시 메일 끄기
푸시 메일을 사용할 때,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푸시 기능을 끄라고 하네요.(당연히 메일을 사용안하면 항상 꺼두시면 될 듯 하구요)
위치는 설정 > 메일, 연락처, 캘린더 > 데이터 업데이트 > 푸시 기능 OFF

7. 새로운 데이터 수동으로 바꾸기
e-mail이나 다른 데이터를 가져오는 빈도가 높을수록 배터리는 더 빠르게 소모된다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 데이터 수신빈도를 줄이려면
설정 > 메일, 연락처, 캘린더 > 데이터 업데이트 > 매시간 설정 으로 변경하시던지
설정 > 메일, 연락처, 캘린더 > 데이터 업데이트 > 수동 으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8. 자동 확인 이메일 계정 줄이기
확인하는 이메일 계정을 줄이면 전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이메일 1~2개만 설정하시면 될 듯 해요..(전 회사이메일만 스팸이 안들어오는데.. 그럼 회사이메일만 사용해야할까요? 흠...)
위치는 설정 > 메일, 연락처, 캘린더 > 이메일 계정 > 해당 계정 [끔]으로 설정

9. 멀티태스킹 어플 자주 정리하기
홈버튼을 두번 누르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는 어플들의 목록이 나온다고 하네요. 어플을 길게 눌러 아이콘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 버튼을 눌러서 삭제하래요.. (근데 정말로 어플 삭제되는 것은 아니겠죠?)

10. 인터넷 되도록이면 배터리 아껴쓰는 방법
인터넷을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설정 > Wi-Fi > Wi-Fi를 끄는 것이 좋데요
어쩔수 없이 인터넷을 써야하는데, 주변에 Wi-Fi 존이 존재한다면 Wi-Fi 를 쓰는 것이 좋구요
만약 Wi-Fi 도 잡히지 않는다면 설정 > Wi-Fi > Wi-Fi를 끄신 후에 3G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11. Bluetooth 끄기
Bluetooth 헤드셋이나 차량용 키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설정 > 일반 > Bluetooth > [끔] 설정하기 바래요

12. 신호가 낮거나 서비스 이탈 지역에서는 에어플레인 모드 사용
전파가 약하거나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통신이 되는 기지국을 주기적으로 연결하려하기 때문에 전원이 더 빨리 소모된데요. 어차피 통신이 안되는 지역이라면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주시면 단말기가 아예 잡지를 않기 때문에, 배터리는 그나마 많은 소모는 하지 않을 것으로 봐요..(하지만 자주는 이용하지 마세요.. 어차피 에어플레인 모드에서 벗어날때 기지국을 연결할 때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니깐요)

13. 이퀄라이저 (EQ) 끄기
iPhone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이퀄라이저 설정을 적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감소됩니다
iPhone - 설정 > iPod > EQ > [끔]으로 설정
iTunes - 설정 > iPod > EQ > Flat으로 설정

아이폰, 다 좋은데 '배터리'는 짜증

Posted by MD워시퍼
2010. 9. 26. 01:23 Good Articles/iPhon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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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이 불가능한 아이폰 배터리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2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10 하반기 스마트폰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애플은 종합점수 1위에 올랐지만, 5개 평가항목 중 배터리 성능은 유독 낮은 점수를 받았다.
쉬운 조작성, 디자인, 운영체제(OS), 기능 등 4개 항목에서는 가장 높은 별 5개를 받았지만 배터리 성능 항목은 별 2개에 그쳤다.
노키아는 5개, 삼성전자, RIM, 모토로라가 4개씩을 받은 것과 비교해도 대조적이다.

특히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이후 배터리 소모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불만이 많다.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잡스 역시 이러한 문제를 염려해 멀티태스킹을 망설여왔다.
하지만 이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멀티태스킹을 추가한 것.
아이폰 커뮤니티에는 빠른 배터리 소모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글이 쉽게 눈에 띈다.

"젠더 놓고 출근하면 오후엔 마비", "하루 두 번 충전은 필수"라는 등의 불만이 이어진다.
이전 버전인 3.1.3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탈옥'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보조배터리가 필수 아이템으로 손 꼽히는가 하면, 커뮤니티에서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나름의 방안들도 논의되고 있다.

화면 밝기조정, 멀티테스킹에 있는 어플 삭제, 푸시 기능 비활성화, 미 사용시 와이파이 비활성화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배터리 소모 문제는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인 4.2 iOS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애플 관계자는 "제품의 내구성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4.2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여 배터리 소모 문제도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4의 경우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좋은 배터리성능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동아일보]

드디어 firefox 4.0 beta 출시

Posted by MD워시퍼
2010. 6. 29. 23:30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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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를 마치고 집에 오면서 웹서핑을 하는 도중..

업데이트할 것이 있다는 firefox의 질문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건만...

생각지도 못했던 3.7도 아닌.. 3.8도 아닌..

헉!! 4.0 버전의 firefox 베타버전이 출시된 것이다...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firefox 4.0의 모습..!!




테마는 전에 링크 된 곳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베타니깐.. 정품이 나올려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아싸~~

Firefox(파이어폭스) 3.7 alpha 5에서 alpha 6으로 뛰어넘다

Posted by MD워시퍼
2010. 6. 11. 23:16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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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좀더 이뻐졌다 생각했다더만 역시나..


alpha 6버전이 나온 것입니다..

(와~~~ ㅊㅋㅊㅋ)

파이어폭스 3.7 버전 알파 6 버전이 나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런 식으로 탭들이 이뻐졌네요..

아직은 좀 허접할 수도 있지만.. 암튼.. 뭔가를 꾸미기 위한 파이어폭스..

하지만 다음것을 보면.. 놀라실 것입니다..

바로바로..


상단이 이렇게 바뀌었다는거.,

----------------------------------------------------<파이어폭스 홈페이지 참조>------

FirefoxCup에 참여하세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하여 Firefox와 함께 하기 위해 32개 참가국의 국기로 만든 팀 별 Persona를 통해 대회 마지막 시점에 가장 많이 설치된 Persona의 국가가 Firefox Cup의 우승을 차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나라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낮지만 축구에 대한 열기는 높은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refox 3.6 이상에서 국기 선택만 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페르소나 테마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월드컴 기간 동안 만이라도 응원의 마음으로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우승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 6월 16일: Round 1
  • 6월 23일: Round 2
  • 6월 30일: Round 3
  • 7월 7일: Round 4
  • 7월 14일: 최종 우승국

------------------------------------------------------------------------------------
<출처 : mozilla 한국 뉴스,,>

Mozilla 한국 뉴스

Google TV??

Posted by MD워시퍼
2010. 5. 24. 14:00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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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웹서핑을 하다가 "구글TV" 라는 말이 내 눈에 들어왔다.


ㅇ 구글 스마트TV의 주요 기능...
1. TV를 켜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작동
2. TV 화면 위쪽에 검색창
3. 안드로이드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공동 사용
4. 음성검색 가능
5. 검색한 프로그램 녹화 예약 가능
6. 셋톱박스 등 별도 장치 필요없음
7. 올 가을 미국에서 소니 통해 첫 판매..

구글이 스마트폰에 이어서 TV까지 정복하려고 한다..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OS와 플팻폼간의 경쟁이 한창인 이런 시대에 IT 비지니스에서 TV의 진보는 모든 사업자들에게는 유혹의 땅인 것은 확실한 듯 하다.
"TV와 웹이 만나고, 웹이 TV를 만난다" 라는 Google TV의 모토는 신선해보인다.
안드로이드를 통해 스마트TV애 적합한 Application을 전세계의 개발자들에게 도움받는다면 TV는 이제 모바일과 한 배를 타고 신천지로 달려갈 것이다.

firefox 3.7 버전의 alpha 5 버전이 나왔어요..

Posted by MD워시퍼
2010. 4. 8. 23:23 Good Articles/Informatio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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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FIREFOX 3.7 alpha 5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어요..

사실은, 매번 베타버전만 보다가 알파버전을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따라온것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알파1부터 계속 따라왔고, 현재 4.0 파이어폭스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3.7 버전 테스트 및 개발하기도 바쁘신지 4.0은 아예 손을 안데시더라구요..(2010년 말 또는 2011년에 나온다는데.. 그럼 벌써부터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암튼 중간 alpha 버전의 레벨에 따라 하나씩 변화되는 모습에.. "와 역시 발전하는 파이어폭스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ALPHA 4버전에서 한번 메뉴명이 안 나온적 말고는 최고의 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BETA 버전이 나올 때까지 개발자님들 수고해주세요..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말은.. 항상 이 티스토리를 쓸 때마다 힘드네요..

F5(새로고침)을 눌러야지 본문을 적을수가 있어서 말이죠..

티스토리 개발자님... 슬슬 파이어폭스 3.7에서도 F5 키 안 눌러도 본문에 글을 적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텍스트큐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