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내가 틀렸어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공유하면 상대방은 진솔함을 느껴 그 사람과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고, 화자(話者) 역시 공개 과정에서 마음의 정화가 일어나는 것을 '공개의 효과(effect of disclosure)'라 합니다.
"내가 틀렸어." 라고 말하는 것은 용기가 아닌 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괜스레 웃음이 날 때도 있고
이유 없이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감정이란 뇌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변화무쌍한 감정은 뇌의 날씨와 같습니다.
비가 올 때도 있고 눈이 올 때도 있죠.
쾌청하게 하늘이 높고 맑은 날도 있고
흐린 하늘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눈이 오면 따뜻하게 옷깃을 여밉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바람을 찾습니다.
날씨에 맞춰서 우리는 그에 맞게 행동합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대신,
'아 내가 지금 기분이 좋구나,
아 오늘은 기분이 좀 울적하구나' 하고
적절하게 맞춰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가르치고 이끌어서 사람을
기르는 것을 육育이라 합니다.
사람에게 일정한 가르침이 없으면,
그물을 펼쳤는데 그 그물을 당길
손잡이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제각기 자기주장만 내세워
세상이 매우 바쁘고 복잡해집니다.
이런 까닭에 사람을 기를 때는
주된 가르침에 대한 철학을 갖고
사람들을 보호하여 길러야 합니다.
나 스스로 나를 바꾸지 않는데
남이 나를 바꿔줄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바뀌지 않고
주변 환경에 의해 바뀌었다면
그것은 진정한 변화가 아닙니다.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내가 바뀌겠다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행동으로 옮기면 됩니다.
변화의 기회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재빨리 선택하고
변화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