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말씀, 마음을 쓰다

Posted by MD워시퍼
2014. 9. 15. 18:30 Feeling/일지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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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의 알맹이입니다.
사람들이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말의 내용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말씀은 무엇일까요.
말씀은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같은 마음,
천지天地 마음을 쓰는 것이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겠습니까?
말을 하기 전에 마음을 한 번 돌아보면 좋겠지요.
그럴 때 우리의 말은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알맹이인 말이
마음을 쓰는 말씀이 되는
멋진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일지희망편지] 슈퍼컴퓨터 제대로 쓰기

Posted by MD워시퍼
2014. 9. 3. 15:27 Feeling/일지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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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듣는 생활은
슈퍼컴퓨터인 우리 뇌를
더하기, 빼기, 곱하기를 하는
계산기로 쓰는 것과 같습니다.

반복이 지속되면
우리 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창의력이 발휘되지 않죠.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고자 한다면,
슈퍼컴퓨터인 나의 뇌를 제대로 쓰고 싶다면,
새로운 환경에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말고
새로운 에너지로 자신을 바꾸기 바랍니다.

변화는 우리 뇌에 불을 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받는 새로운 에너지가
창의력을 깨우는 뇌의 밥입니다.

[사색의 향기] 가진 것이 참 많습니다

Posted by MD워시퍼
2014. 9. 3. 15:11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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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거든 낙심하지 마라.

- 괴테 -

가난하다고,
가진 것이 적어서 마음껏 누릴 수 없다고
때론 푸념하지만
둘러보면 가진 것이 참 많습니다.

건강한 신체가 있고,
밝은 웃음이 있고,
가족과 친구와 이웃이 있으니까요.

어깨 펴고 당당히 살라고
넓은 세상도 있습니다.

[일지희망편지] 공전 그리고 자전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30. 11:47 Feeling/일지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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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동시에 지축을 기준으로 자전합니다.
태양계의 원활한 질서가 있기에 지구는 그 큰 흐름 속에서 돌 수 있습니다.
나와 내가 속한 사회 역시 공전과 자전이 함께 이뤄질 때 가장 완전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기 몸에만 한정되어 ‘나’라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지탱하는 호흡을 통해 우주와 내가 하나임을 알 때, 나는 유일한 존재이자 이 세상 모든 생명과 연결된 큰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태양계의 질서가 깨진다면 지구의 자전도 성립할 수 없습니다.
자전에 앞서 공전이라는 큰 질서를 잃지 말기 바랍니다.

[사색의 향기] 인재를 알아보는 눈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30. 01:32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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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

인재가 있다면, 내 편 네 편을 따지기 전에 그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에게서 배우고 의견을 따라야합니다.
내편이라도, 그가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고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당연히 그를 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팔은 안으로 굽고 사사로운 정에 얽히니 문제입니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은 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멀리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의 뛰어남을 알아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진정 큰 사람입니다

[일지희망편지] 뒤로 걷기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28. 10:20 Feeling/일지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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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늘 앞으로 걸으시죠? 오늘은 뒤로 좀 걸어볼까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은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면 좌뇌와 우뇌가 동시에 자극됩니다.
낯선 동작이 뇌에 새로운 자극이 되어 좌우뇌를 연결하는 신경 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죠.
좌우뇌가 더욱 긴밀히 통합될수록 우리 뇌는 창의력이 커지고 다양한 정보가 빠르게 교환되어 신속하고 정밀한 사고가 가능해집니다.
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뇌에 되도록 많은 자극을 주고 싶다면 천천히 몸을 느끼면서 움직이는 것, 잊지 마세요.

[사색의 향기] 나의 경험으로 답을 찾으라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28. 10:15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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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담 전체에 매달려 숲을 이루는 담쟁이 넝쿨은 시원함을 선사해주어 좋습니다.
모처럼 가까이 들여다보고 만져도 보았습니다.
새싹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자라고 있었는데 새로운 줄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손으로 살짝 건드려보고 가만 위로 들어보아도
꼼짝하지 않습니다.
바닥을 꽉 쥐고 놓지를 않습니다.
가는 줄기와, 줄기 끝에 동그랗게 맺혀 있는 열매 같은 것이 신기하게 담벼락에 꼭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도록 큰 힘을 내고 있습니다.
짧은 순간에 느껴지는 자연의 가르침이 놀랍습니다.

담쟁이 넝쿨 가까이에 가시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일지희망편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순간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27. 10:31 Feeling/일지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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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그것은 과거의 영광스런 추억의 순간도,
미래의 꿈이 실현된 순간도 아닙니다.

중요한 순간은 지금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것 역시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이니까요.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하고
기억과 상상 속에서만 사는 사람은
허상을 부여잡고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슬프고 기쁘고 외로워도
지금을 살지 못하는 이의 삶은
진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입니다.
지금은 매 순간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통해
우리는 진짜를 살게 됩니다.

[사색의 향기] 상대의 입장에서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27. 09:14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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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아무 이야기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들리지 않는 것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 설 때 비로소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 정소연 님, '상대의 입장에서' -


내 입장을 먼저 내세우기보다 남의 입장이 되어 귀를 기울이고 공감해주는 것, 그것이 대화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입은 될수록 적게 열고 귀와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이 소통이라고 합니다.

[사색의 향기] 침묵에 대하여

Posted by MD워시퍼
2014. 8. 24. 10:30 Feeling/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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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방한 때
구름처럼 모여든 사람들이 일제히 하나가 되어
묵상하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침묵의 시간이었지만
분명 마음속에는 들끓는 기도가 있었을 겁니다.

어디를 가나 소리만 무성한 때입니다.
방송에서는, 몰라도 될 일들이 소설처럼 엮어져 나오고
인터넷이서는 근거도 증거도 없는 소문이
괴물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그렇게 소리가 많아도 들을만한 소리는 적고
정작 들어야 할 소리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귀들이 있으니......

'묵상 중에 교황님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구절을
마음속으로 읊어보시면 어떨까요.'
행사진행을 맡은 어느 앵커의 말을 들으며
소리 없는 울림을 느꼈습니다.
간절히 구하려면 소리를 높이라 했지만
침묵도 간절한 기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침묵은,
때로 무심 혹은 무관심으로 비쳐질 수 있으니
적절한 판단이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